this is the sentence 그래서 처음으로 나아가 대문 빗장을 따고 ***떡하니*** 뒷짐을 지고서는, +++ here is more context if needed 똑 어린애 장난 같은 일이다. 쑥스럽기도 하다. 그러나 이것은 나의 소시민적 행복감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일이다. 나보다도 어머님께서 더욱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을 느끼시는 모양이다. 그러면 다른 것으로는 효도를 못해도 이 힘 안 들이고 쉽게 행할 수 있는 것으로나마 노래(老來)하신 어머님을 위로해 드리고 기쁘게 해드리리라 마음먹었다. 그래서 처음으로 나아가 대문 빗장을 따고 ***떡하니*** 뒷짐을 지고서는,